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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수면 클리닉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정보로, 숙면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더 좋은 수면을 위한 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제목 | 에너지 음료에 의존하는 당신, 수면 검사가 우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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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24.07.01 | 조회수 | 249 |
점심 식사 후 찾아오는 졸음을 피하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 음료를 찾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일시적인 대처법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특히 낮 시간에 자주 졸음이 몰려온다면 기면증과 같은 중추성 과수면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에너지 음료는 카페인 함유량이 높아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데 이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카페인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생성을 촉진하여 인체 각성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두통, 심계항진, 신경과민, 현기증, 식은땀 등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졸음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음료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속적으로 졸음이 몰려오거나 충분히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과수면증 등의 다양한 수면장애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특히 하루 수면 시간이 평균 7~8시간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졸음이 계속된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수면클리닉에서는 수면다원검사와 3D CT 등의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수면 상태를 정밀 분석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신체의 변화를 측정하는 검사로 내원 후 간단한 설문을 작성한 뒤 여러 센서를 부착하여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뇌파, 수면구조, 수면호흡, 근전도 및 수면 중 움직임을 측정하는 20여 개의 센서를 사용하여 환자의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면다원검사 결과는 RDI(Respiratory Distress Index)와 AHI(Apnea-Hypopnea Index)로 표현된다. RDI는 수면 시간 동안 발생하는 무호흡, 저호흡, 호흡을 시도하는 각성 반응의 총합을 나타내는 지수다. 수치가 5 미만일 경우 정상으로 분류된다. 반면 5~15는 경증, 15~30은 중등도, 30 이상은 중증으로 판단된다.
AHI 지수는 수면 시간 당 무호흡과 저호흡의 횟수를 측정한 것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기도의 크기까지 체크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나아가 치료 후 호전 정도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러한 정밀 검사를 통해 기면증,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는데 약물치료나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 또는 기도확장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법이 있다. 특히 치료 종료 후 RDI 수치를 다시 측정하여 전후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재발 방지 및 근본적인 치료의 핵심이다.
이처럼 에너지 음료에 의존하는 대신 수면 특화 의료기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졸음과 피로는 일시적인 문제로 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체계적인 수면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고 건강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무엇보다 수면다원검사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에너지 음료에 의존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도움말 :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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