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수면클리닉

저녁이나, 자기전 다리가 저리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하지불안증후군

성인의 약 10%에서 나타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며, 정신과적 질환이 아닙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란?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에 벌레가 지나가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침대에 누우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요.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저녁에만 증상이 심해져요.”

이 증상은 실제 많은 환자들이 경험하고 있으며, 성인의 약 10%에서 나타나는 하지불안증후군 증세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며, 정신과적 질환이 아닙니다. 이름에서 쉽게 알 수 있듯이 주로 하지 또는 상지에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매우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거나, 저린 증상 등으로 기분 나쁜 느낌이 들어서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팔다리에 나타나며, 움직이지 않을 때(눕거나 앉아 있을 때) 악화됩니다.

야간에만 나타나는 이 증상은 움직이거나 마사지를 하면 호전되기도 하지만,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40대에 시작하며 증상의 기복이 있으며, 수면이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철분 결핍과 연관이 될 수 있으며 신경통이나 척추 디스크 증상처럼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한 환자분이나 24시간 생활 리듬이 바뀐 경우에는 주간에 또는 주/야간 모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특징

이상한 느낌과 이상감각(둔한 감각)이 동반되면서, 불편함에서 통증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감각 증세로 나타나지만 운동을 하거나 움직여야만 편안해지는 운동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주로 오전에 증세가 호전되므로 이른 오전 수면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깨어 있는 상태에서 앉거나 누울 때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의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 중 간헐적인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주기성 사지운동이 될 확률이 매우 높으며(80-90%), 잠과 수면의 중간 시기에 감각 증세와 근육 수축이 나타날 수 있어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불안증과 우울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악화요인

01 철분결핍이나 철분 부족상태
(임신 특히 6개월 이후, 철 결핍성 빈혈, 말기 신장병, 위수술 이후 등) 철분결핍이나 철분 부족상태 (임신 특히 6개월 이후, 철 결핍성 빈혈, 말기 신장병, 위수술 이후 등)

02 말초신경병 (당뇨 등)

03 약물복용 (졸린 코감기약, 항우울제, 도파민 차단 약물)

발생시기 및 유전

50%이상 유전 성향을 보이며, 주로 30대 중반에 발생하는 조기 하지불안증후군은 가족력이 있습니다. 모든 나이에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는 성장통이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오인 받기도 하는데, ADHD와는 최대 64% 정도 연관이 있습니다. 45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 천천히 진행하며 초기에는 간헐적 증상이 나타나고, 늦게 시작한 경우에는 급격한 진행을 보여 초기의 다리에 시작한 증상이 전신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병원인

1

철분부족

2

도파민부족

3

유전적소인

1차적 원인은 철분부족, 도파민 부족, 유전적 소인(30%)입니다.
특정 유전자와의 연관성도 있으며, 기타 혈액순환의 장애, 신경장애, 비타민, 미네랄 부족과 연관이 있습니다.

1차적 원인은 철분부족, 도파민 부족, 유전적 소인(30%)입니다. 특정 유전자와의 연관성도 있으며, 기타 혈액순환의 장애, 신경장애, 비타민, 미네랄 부족과 연관이 있습니다.

검사항목

저장철분검사 및 운동억제검사(SIT test : 수면다원검사 전 시행하는 하지의 근전도검사)를 포함한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80% 이상에서 발생하며 수면 전(SIT test) 또는 수면 중 다리움직임 횟수가 시간당 15회 이상 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치료방법

처음 단계는 연관된 질환인 철분결핍성 빈혈, 당뇨, 관절염, 약물복용 등을 잘 치료하여야 합니다. 수면위생을 잘 지키고, 금주, 마사지, 중등도 운동 등이 필요하며, 카페인을 피하고 비타민 E나 칼슘 보충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다면 적절한 보충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수면장애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수면무호흡증, 기면증, 수면 중 이상행동 등의 수면질환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표준 검사입니다. 기면증·특발성 과수면증 환자의 진단을 위한 수면다원검사를 건강보험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대학병원을 포함하여 국내에서 가장 많은 30개의 수면다원검사실을 매일 운영하고 있으며, 수면전문기사의 24시간 모니터링과, 수면관련 전문의의 직접 판독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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