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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 전 먹으면 좋은 야식, 우유와 바나나
작성자 숨수면클리닉 작성일 2022.04.18 조회수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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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란 적절한 시간 및 기회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에 들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밤에 잠을 잘 수 없어 낮 동안 피로를 느끼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각종 악조건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불면증 원인은 다양한데 정신적, 육체적 체질, 삶의 방식, 수면 습관, 수면 질환, 우울증 등이 있다.


최근 들어 현대인들의 불면증 사례가 확대되면서 개선 방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불면증 유형으로 급성과 만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급성 불면증은 큰 스트레스 또는 흥분 상태일 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보통 1개월 미만의 짧은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나타나는데 큰 시험, 입학, 사업, 취업, 친구와의 싸움, 가까운 이와의 사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급성 불면증은 올바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순 생활습관 개선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더러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식습관을 꼽을 수 있다.


고열량 음식, 매운 음식은 각종 성인병을 야기하고 나아가 수면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기 전 야식을 즐길 경우 섭취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체내에 축적돼 살이 찌기 쉽다. 게다가 불면증의 주범인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장애 질환 발병까지 부추길 수 있다. 비만으로 인해 목 주변에 살이 찌면서 기도를 더욱 좁게 만들고 나아가 수면 중 원활한 호흡을 방해하는 것이다. 또한 매운 음식은 위산 역류를 일으켜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반대로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도 있다.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숙면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유에는 멜라토닌의 주 성분인 트립토판이 함유돼 긴장 완화 및 체온 상승을 돕는다. 이는 숙면을 견인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바나나는 숙면을 돕는 유용한 과일이다.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B6은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기상 시 상쾌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아울러 바나나에 함유된 마그네슘, 칼륨 등은 근육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불면증이 장기화되면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한데 내원 후 설문 및 심리분석, 이학적 검사, 현 병력, 혈액검사 등을 시행한 다음 환자 개개인의 불면증 증상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정밀 진단 후 약물치료, 행동인지치료 등 환자 개개인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실시하는데 올바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불면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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