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Good Sleep & Breath
뉴스
언론에 소개된 숨수면클리닉
수면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숨수면 클리닉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정보로, 숙면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더 좋은 수면을 위한 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제목 | 코골이 심한 우리 아이, 증상 방치하면 주걱턱 초래 | ||||
---|---|---|---|---|---|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24.06.17 | 조회수 | 306 |
코골이는 단순한 잠버릇이 아니다. 수면 중 호흡 문제가 발생해 나타나는 수면장애 증상으로 분명히 정의할 수 있다. 좁은 기도로 인해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연구개, 혀뿌리가 떨리면서 코골이 소리를 야기하는 것이다. 코골이를 할 경우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워 수면의 질 저하는 물론 전반적으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문제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수면 상태를 제대로 체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어린이 코골이를 단순한 잠버릇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짙다. 만약 어린이 코골이가 장기화되면 키 성장 장애, 학습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골이로 인해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면서 성장 호르몬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해 발육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심지어 주간졸림증, 기면증, 신경쇠약 등의 증상도 동반해 나타날 수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주걱턱이다. 수면 중 코로 숨을 쉬기 어려워 구강호흡을 하기 때문에 구강 구조 변화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턱 발달에 부조화가 생겨 주걱턱이나 돌출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면 위턱의 좌우가 좁아지고 앞니가 돌출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어린이 코골이는 성인 코골이와 비교해 임상적 차이가 존재한다. 소아 코골이의 주요 원인은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 비대가 7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작은 턱, 높은 입천장 등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따라서 자녀가 코를 심하게 골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경우, 잠버릇이 험한 경우,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체구가 왜소한 경우, 짜증을 잘 내고 산만한 경우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정밀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아 코골이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수면다원검사와 3D CT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 증상을 정밀하게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검사 결과 수면장애가 경미한 경우 지속적양압기도호흡 등의 비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일정한 압력을 공급해 기도가 막히거나 좁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다. 이외에 구개수구개인두 성형술, 상·하악교정술, 연구개 성형술, 급속 상악 확장술 등의 치료도 선택할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는 선천적, 후천적인 상기도 협소로 인해 발생하는데 특히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가 전체 어린이 코골이 사례의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자녀가 코를 심하게 골거나 입을 자주 벌리고 자는 경우, 짜증을 잘 내고 신경이 예민한 경우,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수면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