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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골이치료, 수면다원검사 통해 호흡장애 등 근본원인 확인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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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4.11.12 | 조회수 | 6654 |
보통 코골이는 비염, 축농증으로부터 발생된다는 말이 있지만 막힌 코를 뚫어준다고 해서 코골이가 해결될 수 있는 건 전체 코골이 환자의 10% 내외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코골이의 소리는 수면 중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진 기도로 호흡하면서 연구개와 목젖 등이 떨려 만들어 발생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 자체가 줄어들어 호흡량이 줄어들다가 10초 이상 완전히 공기 유입이 멈추면 수면무호흡증이 유발된다.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시간당 6~7회 이상이면 심각한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호흡이 순간적으로 정지하기 때문에 저산소증을 초래해 부정맥,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돌연사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이 진행되면서 심혈관계에 영향을 많이 미쳐 부정맥, 고혈압, 뇌졸증, 심근경색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그 빈도는 정상인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날 때 머리가 무겁고, 낮 동안 졸음이 쏟아져 운전 시 사고 위험이 높다”며 “뿐만 아니라 한 공간에서 잠을 자는 가족들에게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주변사람들과 자신 모두를 위해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 없이 기도의 좁아진 정도도 확인하지 않은 채 단순히 목젖이 늘어져 있다고 목젖 절제술을 받게 되면 코골이가 재발할 우려가 높다.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면질환을 감별하거나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와 환자의 골격구조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3D-CT촬영을 통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혹은 비수술적 치료를 처방한다. 호흡장애가 동반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 간단한 수술로 코골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단 호흡장애가 동반됐다면 기도확장수술과 같은 적절한 치료방법을 택해 수술 받아야 한다. 기존의 코골이 수술이 목젓을 절제하는 방법이거나 양악수술을 통해 기도를 넓히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양악수술이 아닌 수술 방법으로 기도확장수술이 가능하다. 좁은 기도를 정상처럼 넓혀주는 것으로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므로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의 치료로서 기존 수술의 실패나 양압기 착용에 부적응 시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고도비만이 아니라면 기도확장수술을 통한 코골이 치료 효과가 높다”며 “단, 기도 확장이 가능한 코골이 수술은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하므로 전문병원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