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방영되는 “체인지라이프 닥터&스타” 에서는, 기존과 달리 연예인들의 수면 패턴을 검진해 보는 새로운 건강검진을 도입했다. 연예인들은 화려한 겉보기와는 다르게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다.

수면은 곧 삶의 질을 결정한다. 스타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브라운관 속 연예인의 화려하고 꾸며진 모습 외에 실제 수면을 관찰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한다. 때문에 그 동안 보지 못했던 그들의 잠버릇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수면다원검사를 첫 번째로 진행할 연예인으로는 ‘사랑과 전쟁’ 1등 공신 배우 이시은이 낙점됐다. 그녀는 중년 이후 불면증, 수면 중 움직임 등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숨수면클리닉의 이종우 원장이 이시은의 수면상태와, 호흡과 관련 된 기관까지 검진했다.

이시은의 검사결과, 수면 중 움직임 빈도가 잦아 숙면을 방해한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 또한 호흡과 연관되는 기도 부분은 정상적이었지만 코 입구 부분에 비대칭이 있어 비염기가 있었다. 이에 이시은은 “ 비대칭인 얼굴도 고민이었는데 심지어 코 안도 비대칭이 있다니 슬프다” 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 내부 비대칭에 대한 해결책으로 하비갑개성형술을 시행했다.

하비갑개는 코 안의 구조물 중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데,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눕거나 수면 중에는 팽창되어 코막힘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하비갑개성형술을 받고, 이시은은 “늘 한쪽 콧구멍으로만 숨을 쉬다가 이제야 시원하게 숨 쉴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시은의 갑갑한 호흡을 해결해 준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시술과 더불어, 하루 30분 이상 햇빛을 쬐는 솔루션을 추천해 주었다. 햇빛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축적 되어 수면 시 한꺼번에 나오면서 숙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숙면을 위해서는 밤에 휴대폰이나 텔레비전을 끄고 잘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얼굴 뿐만 아니라 콧속에도 비대칭이 존재했던 이시은은, 하비갑개성형술과 수면 다원검사를 통해 비로소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면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이시은의 모습은 토요일 오전 08시 55분 경인TV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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