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방영되는 “체인지라이프 닥터&스타” 28회에는 만능 엔터테이너 손진영이 출연한다.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 중인 손진영은, 남모를 건강 고민을 안고 닥터&스타에 문을 두드렸다.

 

평소 중년 연예인의 건강 검진을 해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 출연한 손진영은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로 닥터&스타를 찾았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손진영은 여러 가지 수면 관련 장애를 겪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스케줄로 인해, 잠드는 시간이 주로 새벽 5시경이다. 주로 새벽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다가 잔다” 며 늦은 수면시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이 손진영의 수면 패턴을 전격 분석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손진영의 기도 3D CT 검사와 수면다원검사 결과에서 세가지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바로 코골이와 경증의 수면무호흡증, 그리고 이갈이였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정상인보다 더 좁은 기도 때문이었다. 하지만 짧게는 20초에서 길게는 40초까지 이어지는 경증 무호흡증이라 당장 수술이 시급한 상황은 아니라는 소견을 밝혔다. 코골이에 이갈이까지 있다는 손진영의 검사 결과에, 닥터&스타의 뷰티멘토 김청은 “이혼 요건은 다 갖췄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손진영의 또 다른 문제점은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늦은 수면시간이었다. “지연형 수면 이상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다행히도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연예인 특성상 크게 문제될 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본인이 느낄 정도의 문제가 생긴다면 꼭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또한 “ 활동적이고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금씩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종우 원장의 이러한 조언에, 손진영은 “앞으로 건강을 위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손진영의 수면다원검사결과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닥터의 조언은, 토요일 오전 8시 55분 OBS 경인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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