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가수 김상배가 충격적 코골이 고민을 토로했다.
 
오는 2일 방영되는 OBS 체인지 라이프 '닥터&스타' 37회에는 '몇 미터 앞에 두고' 노래로 큰 히트를 친 가수 김상배가 출연한다.

올해로 데뷔43년차 맞는 김상배는 긴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면서 가장 발목을 잡는 것은 만성피로와 코골이라고 고백했다.

평소 건강을 위해 꾸준한 걷기 운동과 오랜 기간 영양제를 챙겨먹을 만큼 자기관리에 대해 철저한 그였지만 만성피로는 해결하지 못한 오랜 고민이었다.

이에 '숨수면 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김상배의 만성피로와 코골이 해결을 위해 뷰티마스터로 나섰다. 그는 "김상배의 기도 CT 촬영 결과, 정상보다 2-3m 정도 기도의 폭이 좁았고 좌우 폭 또한 20%정도 좁은 상태로 나타났다. 좁은 기도가 심한 코골이가 만성피로의 원인이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실제로 수면에 있어 무호흡과 코골이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또한 수면 다원검사를 진행한 결과 좁은 기도로 인한 수면 무호흡증까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김상배는 "평소 수면에 들어간 뒤 얼마 후 숨을 제대로 쉬지 않아 아내가 잠을 깨우는 일이 다반사였다. 본인의 수면패턴이 건강은 물론 일상까지 영향을 주는지 몰랐다. 지금이라도 알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종우 원장은 김상배의 만성피로와 코골이 해결을 위해 좁은 기도를 넓히기 위한 설근 성형술과 연구개 성형술을 통한 메이크오버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평소 코로 호흡하는 것이 힘들었던 그를 위해 비중격 성형술도 함께 시행했다.

실제로 수면클리닉에서 메이크오버를 진행한 후 김상배는 "수술을 결정하기 전부터 하고 난 뒤까지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매일 일어나는 것이 개운하고 행복하다. 코골이와 무호흡이 개선돼 상쾌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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