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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코골이, 엄마보다 아빠가 더 심한 이유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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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5.11.21 | 조회수 | 6087 |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코골이 소리. 코골이 증상은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욱 친숙한 것이 사실이다.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이 코골이를 한다는 것은 낯선 게 현실. 반면 남성이 코골이 증상을 보이는 것은 매우 익숙한 느낌을 가져다주기 마련이다.
실제로 남성의 코골이 사례는 여성보다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 구조 상 여성보다 남성이 코골이 증상을 겪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를 명확히 알아내기 위해서는 코골이 증상의 원인부터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코골이 증상은 좁은 기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수면 중 공기가 통과하면서 좁은 기도에 의해 연구개, 혀뿌리 등이 떨리며 소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량이 많은데 기도에서도 이러한 차이를 찾아볼 수 있다."라며 "근육량이 많은 남성의 경우 기도가 좁아 코골이 증상이 더욱 자주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코골이, 엄마보다 아빠가 더 심한 이유는?
반면 여성은 근육량이 작아 기도를 충분히 확보한 경우가 많다. 아울러 여성은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로 인해 남성 대비 탄력적인 근육을 갖고 있다. 따라서 코골이 증상이 남성보다 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 또한 코골이 증상을 겪을 수 있게 되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 바로 갱년기 때이다. 갱년기 여성은 호르몬 분비가 멈추면서 기초대사량 증가로 인해 체중이 불어날 수 있다. 이때 살이 찌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코골이 증상은 수면 중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면 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코골이 증상은 체내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불면증, 기면증, 주간졸림증, 수면무호흡증 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당뇨, 뇌졸중 등의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코골이 증상을 보인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도 및 수면 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게 된다."라며 "이후 좁은 기도에 의한 코골이 증상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기도확장수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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