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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파이낸셜 뉴스] 코골이, 수면무호흡 임플란트로 고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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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센터 | 작성일 | 2005.11.22 | 조회수 | 85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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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수면무호흡 임플란트로 고친다 코골이 치료의 새로운 치료법인 ‘코골이 임플란트’가 국내에 도입됐다. 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는 지난달 28일과 31일 코골이 임플란트 수술을 통해 중증의 코골이와 경증의 수면무호흡 환자를 시술한 결과 코골이 증상이 완화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수술법은 지난 2004년부터 독일의 로젠버그 대학과 맨하임 대학에 의해 소개된 것으로 신체 조직을 회복시켜주는 인공 대치물인 임플란트를 이용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임플란트는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18mm 길이의 얇은 막대모양의 실이다. 그동안 코골이 치료는 연구개나 목젖, 편도선 등 조직을 완전히 잘라내는 시술법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 수술은 임플란트로 기존 조직을 강화하는 것으로, 3개의 가는 폴리에스테르 천으로 짜여진 18mm의 실을 연구개 시작점에 삽입한 후 연구개를 팽팽하게 당겨준다. 수술시간은 기존 수술의 10분 1인 20분정도 소요되며, 국소마취로 시술이 가능해 회복도 빠르다. 수술 효과는 수술 당일 바로 나타난다. 박동선 이종우 원장은 “코고는 빈도나 소리에 있어 모두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고 약 10주 후에는 삽입된 임플란트가 조직 내에서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전 검사 없이 소리만 없애기 위해 수술하는 것은 위험하다. 수면중 돌연사 등의 질환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코골이 임플란트는 모든 코골이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의 원인이 연구개가 아닌 턱이나 혀, 편도선에 문제일 때는 임플란트 수술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특히 수면무호흡 지수가 10∼15이상이 되는 중증도 수면무호흡 환자는 별도의 수면무호흡 치료가 필요하다. 예송이비인후과 박동선 원장은 “중증의 수면무호흡이나 다른 부위에 문제가 없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올바른 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해선 수면다원검사와 후두내시경 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명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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