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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잠만 자면 이갈이…’ 수면다원검사로 파헤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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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6.03.02 | 조회수 | 6072 |
회사원 이모(33, 여)씨는 밤만 되면 시작되는 아내의 이갈이에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았다. 소름 끼치는 아내의 이갈이 소리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내가 직장 업무에 지쳐 피곤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인내심을 가졌던 이 씨. 그러나 이러한 이 씨의 인내심은 매일 계속되는 이갈이 소리에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다. 결국 이 씨는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배우자의 이갈이 증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빠드득', '뽀드득' 하는 이갈이 소리는 숙면을 취하는데 방해를 주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기 마련. 더욱 큰 문제는 정작 이갈이를 하는 본인이 전혀 인지를 하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대체 이갈이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이갈이의 원인인 다양한데 치아 부정교합 및 상악, 하악 질환 등의 신체 구조적인 문제일 때가 있고 이외에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등을 꼽을 수 있다."라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수면 중 각성 시에 일어난다는 것인데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의욕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일 경우 이갈이를 쉽게 겪을 수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이갈이 증상이 다른 사람의 수면 방해는 물론 본인에게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이갈이를 할 때 교합력은 평소 2배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교합면의 접촉 시간이 매우 길어져 치아가 심하게 마모될 수 있다. 나아가 턱근육의 과부하, 과긴장을 초래하여 턱관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이갈이 증상은 코골이 증상,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REM수면장애, 간질 등의 2차 증세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갈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갈이 증상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수면다원검사를 꼽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란 환자가 수면 상태에 놓여 있을 때 발생하는 뇌파, 안구 움직임, 근육긴장도 등을 파악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턱 근육의 근전도 검사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구강 내 교합면의 비기능적 치아마모면 검사도 동시에 시행하게 된다.
이종우 원장은 "이갈이 증상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대부분 수면 질환 치료로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다만 수면 장애 치료 이후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라면 보톡스, 스플린트, 이완요법 등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