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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베개만 바꾸면 코골이 치료 가능하다? 진실과 오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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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6.07.04 | 조회수 | 5550 |
코골이가 심한 사람, 숙면을 취하지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한 베개 제품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른 바 꿀잠을 자도록 돕는 기능성 베개가 바로 그 것이다.
기능성 베개의 원리를 이해하려면 먼저 코골이 증상 등 수면 장애의 원인부터 짚어보아야 한다. 코골이 증상은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난다. 기능성 베개는 목의 높낮이 조절로 좁은 기도를 확장시키는 원리다.
기능성 베개가 아니더라도 높고 딱딱한 베개 제품을 사용한다면 코골이 증상을 완화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푹신푹신하고 낮은 베개는 좁은 기도를 확장시키는데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 하므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베개로 코골이 증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 특히 코골이는 신체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베개 등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만약 기능성 베개에 의해 일시적으로만 코골이 증상이 개선되거나 기능성 베개를 사용해도 별다른 호전 증상을 느끼지 못 할 경우에는 의학적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코골이를 방치할 경우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 장애 증상 뿐 아니라 체내 산소 부족으로 합병증(심혈관계 질환, 치매, 당뇨)을 초래할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증상은 타인에게 소음 공해를 주는 것 뿐 아니라 본인의 건강에도 커다란 악영향을 끼친다”라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본인의 수면 과정 및 기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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