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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칼로리•고지방 음식 선호, 수면무호흡증 초래 가능성 높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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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6.07.06 | 조회수 | 5926 |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따른 합병증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 장애 증상은 비만인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꼽힌다.
고칼로리 음식, 고지방식을 즐겨 먹을 경우 살이 찐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살이 찔 경우 기도가 좁아지면서 수면무호흡증을 초래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체내에 지방이 축적됨에 따라 목 부위에도 살이 찌게 되고 기도가 압박을 받으면서 수면 중 호흡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해외 연구팀에 의해서도 밝혀진 바 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연구팀은 35~80세 남성 180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식단, 수면사이클, 만성질환여부, 생활양식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고지방식을 먹는 남성 54%가 수면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경우 수면무호흡증과 더불어 코골이 증상까지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수면 장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등 생활 습관 개선 노력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체중 감량 이후 수면 장애 증상 개선을 느끼지 못 하기도 한다. 이는 기도가 선천적으로 좁은 경우다. 이들은 수면다원검사, 3D CT 등을 통해 기도 상태를 면밀히 관찰한 뒤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코골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주간졸림증, 만성피로 뿐 아니라 뇌졸중, 치매, 당뇨, 심장병 등의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수면 중 호흡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 산소 운반이 불규칙해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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