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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소개된 숨수면클리닉
수면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숨수면 클리닉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정보로, 숙면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더 좋은 수면을 위한 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 제목 | [이종우 원장의 수면호흡장애클리닉(18)] 코골이는 코의 문제가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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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6.09.08 | 조회수 | 5895 |
코골이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서 비염 때문에 코골이가 생긴 것 같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흔히 축농증이나 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으로 숨이 나가는 길이 좁아져 코골이를 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코골이는 코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코골이의 원인을 단순히 코의 문제로 봐선 안 된다.
실제 코골이는 수면 중 공기가 통과하는 상기도가 충분히 열리지 않아 좁은 기도를 통과하는 공기에 의해 목젖과 연구개 또는 혀뿌리 부위가 떨려서 나는 소리로, 간단히 말해 기도가 좁아서 발생하는 것이다.
이처럼 기도가 좁아진 원인에는 얼굴뼈나 체형 등에 따른 유전적 영향, 체중증가 등이 손꼽힌다. 또, 음주 후에도 기도의 확장 근육이 마비되면서 기도가 더욱 좁아져 코골이가 평소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또, 대부분의 코골이 환자가 잠잘 때 뿐만 아니라 활동력이 높은 낮 시간에도 기도의 크기가 정상인보다 좁으며, 수면 중 더욱 좁아져 코골이와 함께 수면무호흡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이 관찰된다면 수면클리닉에서 비수술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때, 여러 코골이 치료 중에서도 기도확장수술은 말 그대로 연구개나 혀 뒤쪽의 좁은 기도를 확장하는 수술로써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코골이가 얼마나 심한지,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돼 있는지 등에 대한 전문의의 정밀 진단을 받은 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기도확장술을 고려 해 보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구강 내 장치나 양압기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증상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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