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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지나친 난방, 코골이 이어 수면장애까지 초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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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6.11.02 | 조회수 | 6186 |
날씨가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 추위를 나타냄으로써 실내 난방을 가동하는 사례 또한 부쩍 늘고 있다. 특히 난방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게 형성됨에 따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문제는 과도한 난방 가동으로 인해 인체 면역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는 코막힘, 코 건조증, 비염 등을 꼽을 수 있다. 난방 때문에 실내외 기온 차가 극심해지면서 인체가 이에 대한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 하는 것이다. 또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이에 따른 호흡기 계통의 건강 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겨울철 과도한 난방이 단순히 코막힘, 코 건조증 등의 호흡기 계통 질환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수면 중 호흡이 원활해지지 않게 되고 나아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까지 초래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좁은 상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코 건조증, 비염 등 호흡기 계통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수면 중 호흡기 질환에 의해 호흡을 방해 받으면서 수면무호흡증까지 동반하는 것이다.
수면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4~27도 가량의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가습기를 가동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생강차, 박하차를 자주 마시면 비염 완화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외출 시에는 방한 준비를 단단히 하여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코막힘, 코 건조증, 비염 등이 계속 오래 유지될 뿐 아니라 숙면을 취하기도 어렵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상기도가 좁아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기도 크기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를 고려해보아야 한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막힘, 코 건조증 등은 과도한 난방에 의해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수면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중 호흡 상태 등을 면밀히 체크하고 기도 문제 여부인지를 파악하여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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