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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갱년기 맞이한 중년 여성들, 수면무호흡증 주의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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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7.04.14 | 조회수 | 3259 |
50대, 60대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폐경기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때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 대표적으로는 수면 장애 증상인 수면무호흡증을 꼽을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갱년기를 겪는 일부 중년 여성의 경우 전에 없던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렇다면 갱년기 여성이 갑자기 이러한 수면 장애 증상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갱년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멈추어 근육 탄력이 저하된다. 이와 함께 기초대사량까지 줄어들면서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겪게 된다.
이때 기도 부근에도 살이 찌게 되는데 이는 곧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된다. 과체중으로 상기도 협소 증상이 나타나면서 수면무호흡증을 초래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 증상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갱년기 여성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해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를 야기할 수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갱년기 여성의 수면 장애 증상을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증상은 수면 중 정상적인 호흡을 방해하여 체내 산소 공급에도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과 더불어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갱년기를 맞이한 여성이 수면 장애 증상을 보일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면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봐야 한다."면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기도 상태 및 수면 중 호흡 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양압기 치료, 기도확장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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