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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을철 환절기 코감기, 코막힘에 수면무호흡증까지 초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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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7.11.10 | 조회수 | 2930 |
 가을 환절기 때 흔히 코감기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수시로 나오는 콧물과 코막힘 때문에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 구강호흡을 하는 사례도 부지기수를 이룬다.
문제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막힘이 올바른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코막힘 증상이 수면 중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발생 부위인 연구개, 혀뿌리 기도를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코를 통해 호흡을 하는 것은 인간의 정상적인 호흡 경로다. 비강호흡으로 충분한 공기가 들어오지 못 하면 구강호흡이 일어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코막힘의 원인은 앞서 언급한 코감기를 비롯하여 구조적 원인이 존재한다. 코에 나타난 외상, 비중격 성장 속도 등에 의해 코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 혈관운동성비염도 코막힘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아 코막힘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원인이 될 수 있다. 소아 코막힘 원인은 코 문제보다 아데노이드의 비대인 경우가 많다. 아데노이드란 편도 조직의 하나로 코 뒷부분 천장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질환은 수면 중 숨이 거친 호흡 장애나 코골이를 일으킬 수 있다. 조기에 치료 받지 않으면 만성저긴 구강호흡 및 치아 배열 문제까지 초래한다. 호흡장애가 동반된다면 아데노이드와 편도 등의 수술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따라서 코막임이 발생한다면 서둘러 원인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개선 노력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코막힘을 오래 방치하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야기하고 나아가 수면 중 산소 부족에 의한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코막힘 치료는 다양하다. 알레르기 약 복용 또는 알레르기 면역 치료를 실시한다. 면역 치료는 5세 이후부터 적용할 수 있는데 1주 또는 1개월 간격의 주기적인 항원 주입이 필요하다. 비중격 변형 등이 원인일 경우 스테로이드 비강분무제를 사용하거나 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사람들 10명 중 1명은 코막힘이 원인인 경우"라며 "특히 코막힘은 수면 중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발생 원인인 연구개, 혀뿌리 쪽 기도를 더 좁게 만들 수 있는 요인이기에 개선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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