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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대입 수능시험 마친 수험생들, 코골이 검사 받아야 하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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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7.11.14 | 조회수 | 3129 |
대입 수능시험의 긴장감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은 대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설렘의 순간을 기다리게 된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대학 입학을 앞두고 오히려 긴장을 하게 된다.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코골이 증상 때문이다.
대학교 신입생들은 입학 전 OT, 학기 초 MT 활동 등을 통해 동기들과 1박 이상 숙박을 하게 된다. 이때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자칫 이미지를 망치지는 않을까 두려워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코골이 증상으로 인해 다른 선·후배 잠자리를 방해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일부 학생들은 민간요법이나 코골이 스프레이 등을 통해 자가 치료를 시도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 해 더욱 실망감만 깊어지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대학교 입학 전, 효과적으로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강구해야 할까?
관련의는 "코골이는 코의 비강 구조보다는 상기도가 좁아 나타나는 경우가 더욱 많다."라며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좁은 기도로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나 혀뿌리를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코골이"라고 설명했다.
코골이 증상의 더욱 큰 문제는 건강 악화가 지속된다는 점이다. 코골이 치료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단순히 타인의 숙면을 방해하거나 본인 이미지 훼손에서 끝나는 수준을 벗어난다. 기도가 좁은 상태에서는 수면 장애인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면 중 코골이를 하다가 호흡이 잠시 끊기거나 불규칙해지는 등 수면 이상 증세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지속될 경우 혈액 중 산소 부족에 의한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뇌졸중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 입학 전, 겨울방학 때 적극적인 코골이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코골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밀 검사 후 기도를 근본적으로 확장시켜 주는 치료법이 이루어져야 한다. 코골이 검사법으로는 수면다원검사를 꼽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 치료 전 시행하는 대표적인 검사 방법이다. 내원 후 설문지를 작성한 뒤 센서를 부착하여 잠에 들면 검사가 진행되는 간단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센서 부착을 통해 수면 중 호흡 패턴 및 기도 크기, 심리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관련 전문의는 "수면다원검사 이후 기도 크기 정상 여부를 진단한 뒤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 또는 기도확장수술 등의 수술 치료를 시행한다."면서 "특히 코골이 치료를 방치할 경우 주간졸림증, 만성피로 등에 의한 집중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학업에도 큰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갖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도움말 :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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