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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코골이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3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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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7.11.24 | 조회수 | 2775 |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병 원인 및 주요 증상, 치료법도 주목을 받고 있다. 스스로에 대한 코골이 증상 발병 여부를 판단하면서 건강 관리에 본격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잘못된 의학적 정보를 믿고 맹신하기도 한다. 일부 민간요법이나 자가 치료를 통해 코골이를 치료해보려 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 하거나 부작용까지 입는 등 피해를 겪는 사례가 많다.
코골이 증상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는 코가 좁아 발생한다는 것이다. 코골이가 코 내부 구조로 인해 발생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흔히 비강이라고 불리는 곳이 좁아 커다란 코골이 소리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비염 등의 이유로 비강 내에서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일부 사례에 불과하다. 코골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대부분은 좁은 기도가 문제로 지목된다. 기도가 좁아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코골이를 유발하는 것이다.
코골이 치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것도 잘못된 사실이다. 코골이 치료는 좁은 기도를 확대시키는 기도확장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혀 뒷부분 등 상기도를 영구적으로 넓힘으로써 코골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원리다.
다만 수술 후 정기적으로 사후 관리를 받음으로써 재발 방지 및 부작용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골이 치료 후 코막힘이나 비염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도 수많은 오해 중 하나다. 코골이 치료는 좁은 상기도를 넓히는 수술이기에 코막힘이나 비염과 관련이 없다. 오히려 코골이 수술 후 또 다시 재발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수술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사례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주간졸림증, 만성피로, 기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호흡 불균형, 체내 산소 부족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당뇨, 치매 등의 치명적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후 최적화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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