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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송년회 시즌, 잦은 음주가 코골이 치료 부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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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7.12.01 | 조회수 | 2920 |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말 시즌이 도래했다. 이 시기, 잦은 송년회에 따른 음주로 건강이 악화되기 마련. 특히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등 곤혹스러운 경험을 갖기도 한다.
실제로 과도한 음주 후 코를 골며 자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음주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상관관계는 과연 무엇일까?
코골이는 수면 중 좁아진 기도로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 혀뿌리 등이 떨리며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수면을 취할 경우 가느다란 기도 사이로 공기가 빠르게 통과하면서 주변 조직들이 심한 진동을 겪게 되는 것이다. 특히 코골이와 함께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수면무호흡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쾌적한 수면 방해는 물론 저산소증에 의한 뇌졸중, 당뇨, 심혈관계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신체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때 기도까지 좁게 만들 수 있어 코골이 증상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게다가 음주 후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신체 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마련. 이때 코골이로 인해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음주 시 신체 혈관이 팽창하여 피의 흐름 속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호흡이 가빠지는 원인으로 나타난다. 나아가 코골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송년회 때 음주와 함께 하는 고열량 안주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주범이다. 고열량 음식 섭취로 인해 비만에 걸리게 되고 나아가 상기도까지 좁게 만들어 호흡이 가빠지고 결국 수면무호흡증을 초래하게 된다.
코골이 증상은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기도 상태 및 수면 상태 분석에 들어가게 되고 적절한 코골이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 것이다. 코골이 치료법은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와 좁은 기도를 개선해주는 기도확장수술 등이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치료 후 증상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 재실시 과정을 통해 기도 크기 확장 여부를 면밀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양압기 치료의 경우 기도를 근본적으로 확장시키는 치료법은 아니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중 신체 건강 상태를 꾸준히 체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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