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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깜빡깜빡하는 기억,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열쇠일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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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7.12.05 | 조회수 | 2895 |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할 경우 각종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코골이란 수면 중 좁은 기도 때문에 호흡이 가빠져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불규칙해지거나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을 말한다. 수면무호흡증은 대표적인 수면 장애 증상 중 하나로 코골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면 수면 중 호흡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체내 산소 부족을 야기한다. 특히 뇌 산소 공급을 방해해 전반적인 뇌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심뇌혈관 질환, 치매, 당뇨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본인이 스스로 자각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이 알려주어야 비로소 눈치를 채게 된다.
본인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주간졸림증, 만성피로, 기면증 등이 있다. 숙면이 부족해 주간에도 졸음이 쏟아지는 것이다. 더불어 건망증도 나타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뇌 손상으로 기억을 관장하는 뇌 해마 기능이 저해되기 때문이다.
해마는 뇌에서 상당한 중요한 부위 중 하나로 꼽힌다. 해마는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만약 해마가 손상되거나 괴사할 경우 학습이나 새로운 기억을 받아들일 수 없다. 단기 기억을 통해 들어온 정보가 해마 기능 저하로 장기 기억 전환이 되지 않기 때문.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해마가 손상을 입어 건망증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건망증이 수시로 발생한다면 수면 장애에 의한 해마 기능 저하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해마는 전전두엽과 함께 혈관 공급이 적고 저산소증에 취약한 뇌 영역으로 꼽히는데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경우 곧장 타격을 입는 곳이기도 하다."라며 "따라서 일상생활 속 건망증이 수시로 나타날 경우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치료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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