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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같은 코골이, 다른 원인? 남성·여성 코골이 원인과 차이점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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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8.04.03 | 조회수 | 2832 |
 코골이 치료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정보 문의도 늘고 있다. 코골이를 방치할 경우 단순 소음 원인을 넘어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심뇌혈관 질환, 치매, 당뇨,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까지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골이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코골이 증상은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욱 친숙한 것이 사실이다.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이 코골이를 한다는 사실이 낯선 것이 현실.
실제로 남성의 코골이 사례는 여성보다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 구조 상 여성보다 남성이 코골이 증상을 겪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를 명확히 알아내기 위해서는 코골이 증상의 원인부터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코골이 증상은 좁은 기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수면 중 공기가 통과하면서 좁은 기도에 의해 연구개, 혀뿌리 등이 떨리며 소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량이 많은데 기도 크기에서도 이러한 차이를 찾아볼 수 있다. 근육량이 많은 남성의 경우 기도가 좁아 코골이 증상이 더욱 자주 나타나게 된다.
반면 여성은 근육량이 작아 기도를 충분히 확보한 경우가 많다. 아울러 여성은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로 인해 남성 대비 탄력적인 근육을 갖고 있다. 따라서 코골이 증상이 남성보다 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 또한 코골이 증상을 겪을 수 있게 되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 바로 갱년기 때이다. 갱년기 여성은 호르몬 분비가 멈추면서 기초대사량 증가로 인해 체중이 불어날 수 있다. 이때 살이 찌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 코골이를 치료할 때에는 하악 부위의 문제, 즉 혀 뒤를 충분히 넓힐 수 있는 기도확장수술과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구강내장치 양압기 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최근에는 양악수술 후 코골이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여성들의 사례가 늘고 있는데 양압기 치료 등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수술 선택 시에도 외형 변화가 없거나 작은 턱 모양을 좋게 만드는 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 전 이러한 부분이 가능한지 사전 문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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