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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면무호흡증에 따른 산소 부족, 뇌세포 죽어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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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8.07.11 | 조회수 | 2562 |
인간은 삶의 3분의 1을 수면으로 보낸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수면은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잠을 자며 심신의 휴식을 도모하고 다음 날 활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수면을 제대로 이룰 수 없어 고통을 받기도 한다. 대표적으로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단절되는 증상을 말한다.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해지면서 숙면을 이룰 수 없는 것이 바로 수면무호흡증이다. 이러한 수면무호흡증 원인은 상기도의 협소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면 숙면이 어려워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 등을 초래한다. 낮 중 수시로 졸음이 쏟아지면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 큰 문제는 수면 중 호흡 단절에 의한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체내 산소 부족에 따라 뇌 세포의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또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뇌 무게는 체중의 2% 비중에 불과하다. 반면 뇌의 신체 에너지 사용량은 20%를 차지한다. 따라서 뇌에 많은 에너지 공급이 이뤄진다. 문제는 세포가 에너지를 사용하고 난 이후다. 뇌 세포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노폐물이 발생하는데 수면 중 뇌척수액을 통해 뇌 조직 세척 과정이 이뤄진다.
특히 수면 중에는 뇌 세포가 60% 정도 수축돼 공간이 발생, 더욱 효율적인 노폐물 청소가 가능하다. 중요한 점은 이런 활동이 수면 중에만 일어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잠을 자지 않는다면 노페물이 계속 뇌에 쌓여 있게 된다.
수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 해 뇌 세포 노폐물이 계속 축적된다면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 당뇨 등을 야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났다면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해서는 상기도의 협소 여부 및 환자의 평소 수면 습관을 면밀히 체크해야 하는데 이때 수면무호흡증을 고려하여 원인 파악 및 치료 계획 수립에 나서게 된다."라며 "수면무호흡증은 양압기 착용 등의 비수술 치료, 기도확장수술 등의 수술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데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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