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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잠귀가 밝은 사람?” 수면무호흡증 여부 살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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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8.07.24 | 조회수 | 2987 |
주변 인기척, 소음 등으로 인해 잠에서 깨는 사람을 가리켜 "잠귀가 밝다"고 이야기한다. 흔히 잠귀가 밝은 사람을 두고 예민한 성격 때문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다르게 생각을 해보면 그만큼 숙면을 이루지 못 한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른 바 수면무호흡증으로알려진 수면 장애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잠귀란 잠결에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감각을 말한다. 수면 중 청각이 깨어 있다는것은 그만큼 잠의 깊이가 깊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 눈이 감긴 채 모든 의식 활동을 강제로 쉬게 만드는 수면의 생리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다.
수면무호흡증은 선천적,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상기도 협소가 나타나 수면 중 호흡이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되고 수면의 질 또한 저하된다.
수면무호흡증에 시달리면 주간에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게 된다. 따라서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가 수시로 나타난다. 심지어 업무 중 졸거나 졸음운전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정상적인일상생활 영위를 방해하는 만큼 삶의 질까지 현격하게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좁아진 기도를 확대시켜 호흡 범위를 일정하게 만드는 치료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도의 정상 크기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다.
수면다원검사는 환자의 기도 크기 및 평소 수면 습관, 수면 중 심리 상태 등을 면밀히체크하는 검사 방법이다. 따라서 치료 전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해 치료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게 된다.
수면다원검사 이후 기도 크기에 의해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본격적인 치료에 나서게 된다. 대표적으로는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 기도확장수술 등의 수술 치료가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잠귀가 밝은 것 외에 커다란 코골이 소리, 집중력 저하, 신경과민, 수면중 잦은 각성 등이 나타날 경우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라며 "수면무호흡증은 주간졸림증, 기면증 외에 수면 중 산소 공급저하에 따른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갖는 것이 필수"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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