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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의 중 수시로 졸립다면?" 코골이에 의한 기면증 의심
작성자 숨수면클리닉 작성일 2020.10.19 조회수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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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수행하거나 회의에 참석할 때 수시로 졸음이 쏟아져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 사례가 많다.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주간졸림증, 기면증이 바로 그 것이다.


잠이 많거나 과도한 주간졸림증을 기면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분명한 것은 기면증이 단순 정신 질환이 아닌 뇌 기능 장애, 즉 중추성 과수면증의 하나라는 점이다. 즉,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자고 깨야 할 시기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 하는 질환을 기면증으로 정의할 수 있다.


기면증은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도 주간에 참을 수 없는 졸음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하루에 10시간 가량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 동안 졸린 현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을 단순 수면 부족 때문이라고 치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기면증 발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체 감각 조절에 기여하는 수면 발작 관련 뇌단백질인 '히포크레틴(hypocretin-1)'의 분비 이상, 백혈구 항원 형질 유전자의 관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학계 내 공통된 의견이다.


기면증의 주요 증상으로 주간 일과 중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 없이 쏟아지는 졸음,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는 탈력 발작, 만성피로, 수면마비, 가위눌림 등을 꼽을 수 있다.


문제는 일부 환자들이 기면증을 단순 생리적 현상으로 치부해 치료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면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집중력 감소, 반응 감각 저하, 시야 흐림, 업무 능력 감소, 교통사고 발생 확률 증가 등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처럼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기면증 원인으로 코골이를 의심할 수 있다. 코골이란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여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해 나타나는 수면장애 증상이다. 코골이가 지속되면 수면 중 불규칙한 호흡 패턴으로 숙면을 방해하게 된다. 나아가 수면 중 질식 현상이 가속화되어 치매, 당뇨, 심뇌혈관 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마저 일으킬 수 있다.


기면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병력 청취가 중요하나 확진을 위해 1박 2일에 걸친 야간 수면다원검사 및 주간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수면다원검사는 야간 수면질환의 감별 및 적정 수면시간의 보장을 위해 필요하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및 안구 움직임, 근육 긴장도, 수면 중 발생하는 부정맥·동맥혈·산소포화도·호흡운동·호흡기류·자세 등을 측정하는 정밀 검사 과정"이라며 "검사 결과 수면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는 행동요법, 처방에 의해 복용하는 약물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는데 코골이로 인한 기면증이라면 양압기 치료, 기도확장수술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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