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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술 마시면 코골이 심해진다" 착각은 금물
작성자 숨수면클리닉 작성일 2021.03.22 조회수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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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수시로 코골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영화, 드라마 속 배우가 술을 마신 후 잠을 자면서 커다란 코골이를 하는 것이 하나의 클리셰처럼 여겨지기 마련이다. 특히 큰 코골이 소리 때문에 안방 아닌 거실에서 잠을 자는 남편 사례가 부지기수다.


술과 코골이의 상관관계는 체내 알콜 흡수에 따른 대사 과정을 통해 규명할 수 있다. 알코올 성분은 호흡 근육의 힘을 떨어뜨리는 요소인데 만약 과음을 한다면 상기도 근육 긴장도를 감소시키면서 공기 저항성 하락에 영향을 끼친다. 또 상기도 협착에 대한 각성 반응을 저하시켜 호흡 불규칙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


게다가 음주는 코 안 혈관을 팽창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코 안에 정맥, 동맥 등 수많은 혈관이 있는데, 술을 마시면 코 안 혈관이 팽창해 코 내부를 좁게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음주 후 잠을 잘 경우 호흡 통로인 상기도가 좁아지면서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코골이 증상을 부추길 수 있다. 특히 비염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코골이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이 사실이다. 알코올 성분 때문에 염증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비강을 좁게 만들고 나아가 코골이마저 유발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음주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코골이를 경험하는 사례 역시 다반사라는 점이다. 선천적으로 기도가 좁은 경우 또는 양악수술, 비만, 호르몬 저하로 인한 근육 힘 저하 등이 대표적인 요인이다.


코와 구강, 후두로 이어지는 상기도 공간이 협소하면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공기 흡입 과정이 힘겨워진다. 수도관에 연결된 고무 호스를 누를 때 물이 어렵게 통과하면서 수압이 강해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상기도가 어떠한 원인 때문에 좁아지면서 공기 통과 흐름이 거세져 목젖, 연구개, 혀뿌리 등을 과자극해 나타나는 것이 바로 코골이다. 


더욱 큰 문제는 코골이가 단순히 소음만 일으키는 잠버릇 유형이 아니라는 점이다. 코골이는 좁은 기도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로 인해 수면 중 호흡이 어려워지는 임상적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코골이 증상이 지속될 경우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주간졸림증, 기면증 등을 초래한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호흡 불균형으로 인해 체내 산소 농도를 떨어뜨려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치매 등의 합병증까지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수면 중 질식 현상이 반복되면서 생명마저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따라서 코골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클리닉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정상인의 기도 크기는 10~15mm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음주 또는 비만, 기타 요인 등에 의해 코골이를 하는 환자의 경우 7mm 가량으로 정상인 대비 좁은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수면클리닉에 내원해 3D CT, 수면다원검사 등을 시행한 후 해부학적인 진단 절차를 밟은 뒤 양압기 치료, 기도확장수술 등을 시행해 좁은 상기도 구조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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