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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헤럴드 생생뉴스] 짧은 연휴, 후유증 없이 즐기는 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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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숨수면센터 | 작성일 | 2005.12.30 | 조회수 | 8457 |
짧은 연휴, 후유증 없이 즐기는 법… [헤럴드 생생뉴스 2005-12-30 08:41]
예년과 달리 새해연휴는 유난히 짧다. 하지만 연말연시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일정엔 변함이 없다. 그러기에 몸에 무리가 올 수도 있다.
특히 연말 연이은 술자리의 피로가 가시지 않은 채 짧은 새해 기분을 만끽하다보면 건강회복기간이 부족해 업무복귀 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후유증으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새해 기분은 살리면서도 후유증은 말끔히 해소하는 지혜가 더더욱 필요한 때다.
▶스트레칭, 최고의 근육이완제=장거리이동 시 오랜 시간 비좁은 공간에 앉아 운전을 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모든 근육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힘줄과 인대가 늘어나게 된다. 특히 근육을 연결하는 토대가 되는 척추에 무리가 가면 허리와 목을 제대로 가눌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통해 여기저기 뭉치고 뻣뻣해진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의 기동성과 유연성을 높여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 앉은 상태에서 팔을 들어 팔꿈치를 반대 손으로 서서히 누르면서 옆으로 기울이는 동작을 10초간 3회씩 좌우교대로 해주면 어깨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또 양 무릎을 가슴까지 당긴 후 양손으로 무릎을 감싸고 가슴 쪽으로 서서히 10초간 당겨주는 동작을 5회 반복하면 굳은 허리에 좋다. 이홍식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서는 집에 돌아와 약간 더운물에 10분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잠을 잘 때 무릎 밑에 가벼운 베개를 고여 낮 동안 지친 허리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과식, 간식을 경계하자=장거리이동 중 차 안에서 먹는 간식의 맛은 일품이다. 특히 아이들은 차 안에서 주전부리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음식이 상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날씨가 춥다고 무조건 안심하고 먹는 것은 금물. 실내온도가 높은 차 안에 오래 뒀던 음식은 상할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하게 마련이다. 평소 심장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등을 가진 경우는 연휴기간 음식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열량ㆍ고콜레스테롤인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단 음식과 밥 떡 등 탄수화물 음식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기류 등의 음식물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과식으로 인한 설사 구토 복통 등도 만성질환자에게는 큰 위험이 될 수 있으므로 분위기에 휩쓸려 평소의 생활습관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수면부족엔 20분의 토막잠이 도움=하루나 이틀 만에 먼 곳을 다녀오다보면 수면시간이 짧아지게 마련이다. 흔히 자동차로 새벽이나 야간에 장거리이동을 하게 되고 관광이나 놀이 등으로 평상시보다 늦은 잠을 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은 보통 매일 일정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데 이 수면 양을 채우지 못하면 불면증 만성피로 주간졸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하거나 부득이할 경우 낮에 토막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너무 길게 낮잠을 잘 경우 오히려 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이종우 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타 원장은 “건강회복을 위한 깊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영상 20도 전후, 습도를 60~70% 정도로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일상을 시작하는 아침에는 빛이 들어 올 수 있도록 커튼을 열고 햇볕을 쪼이거나 조명을 밝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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