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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수면 클리닉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정보로, 숙면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더 좋은 수면을 위한 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 제목 | [건강 스펀지]삶을 흔드는 ‘우울증과 불면증’, 동시에 극복하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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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숨수면클리닉 | 작성일 | 2018.07.16 | 조회수 | 2385 |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숙면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며 질 높은 삶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잠만 잘 자도 행복지수가 상승하고 건강회복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하루만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도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매번 잠에 들기 어렵거나 오랜 수면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아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고통과 괴로움의 연속이다.
우울증과 불면증은 닭과 달걀의 관계라 할 수 있다. 우울증으로 인한 불면증, 불면증으로 인한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고, 그래서 두 가지를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매우 극심한 무기력, 만성피로,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불면증이 1개월 미만 지속될 경우 급성 불면증으로 진단된다. 급성 불면증은 스트레스 또는 흥분상태일 때 쉽게 나타난다. 중요한 시험이나 사업을 앞둔 경우, 가까운 사람의 죽음, 대인관계 문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잠자기 전 과로했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약물치료만으로도 개선효과를 볼 수 있으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 불면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불면증 증상이 이어질 때 만성 불면증이라 한다. 미국 수면의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수면호흡장애와 수면 중 운동장애가 불면증으로 잘못 이해되고 있으며, 치료보다 질환의 감별이 중요하다. 우울증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상당하고 체질, 잘못된 수면 패턴,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성 불면증 치료는 이외에도 부가적인 원인(수면중 호흡장애 및 운동장애, 잘못된 수면습관 및 환경, 류마티스 등의 염증질환)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고, 낮에 업무 유지가 어렵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불면증의 원인은 수면다원검사, 이학적 검사, 병력, 혈액 검사 등 전문적인 검사로 파악할 수 있으며 우울증이 동반됐을 경우 정신분석, 수면일기작성 등을 병행하는 방법도 있다.
불면증을 방치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뿐 아니라, 우울증뿐 아니라 다른 질환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적절한 치료로 수면의 질을 개선하면 불면증치료는 물론 우울증치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불면증 치료 방법은 크게 수면제 복용과 행동인지치료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수면제는 수면의 질을 높이고 주간 각성도를 증가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지만 효과가 단기간에 그칠 뿐 근본적인 치료법이라 보기는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불면증 증세를 악화시키거나 병을 키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면제의 종류도 다양한데 작용 시간이 짧은 약물은 잠 들기 어려울 때, 작용시간이 긴 약물은 잠이 자주 깰 때 쓰인다.
다음으로 행동인지치료는 행동의 변화가 의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의식의 변화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한다. 수면제한치료, 자극요법, 인지치료, 이완요법으로 세분화되며 정해진 수면 룰에 따라 맞춤치료를 시행한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대표원장은 “불면증 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신체 및 정신상태에 적합하게 진행되어야 하므로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개인의 수면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라며 “수면다원검사는 뇌파, 수면구조, 수면호흡 등과 관련된 20여개의 센서를 부착해 환자의 수면패턴과 잠자는 습관, 수면 중 심리 및 신체변화를 파악하는 대표적인 수면검사 방법.”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 매경헬스 건강스펀지 수면 클리닉 자문의 이종우 원장(숨수면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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